수출이 시작된 진주 금실 딸기/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 작기에 수확한 진주 금실 딸기 1.6톤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으로 수출함으로써 하반기 딸기 수출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딸기는 해마다 3000톤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농산물 전체 수출액 중 80% 차지하는 진주시 대표 신선 농산물이다. 지난해 전국 딸기 수출량을 보면 경남지역 수출 점유율이 94%이며 이중 진주시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딸기 수출액은 6월말 기준 3859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진주시 수곡농협수출농단과 수곡알찬수출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금실’품종으로 경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하였으며 당도가 높고 단단해 수출에 특화된 품종이다.
최근 농업인력과 경지면적이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진주시의 신선 농산물 수출 실적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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