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전자 “2차사고 있을까 당황했는데, 제 일처럼 나서준 당원들에 감사”
교통이 혼잡했던 수능일인 16일 오전 도심도로에서 트럭이 운송중이던 양파를 쏟아내자 인근에 있던 진보당 광주시당 당원들이 40여분 동안 양파를 수거해 트럭에 실어준 미담이 전해졌다./진보당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진보당 광주시당 김주업 위원장과 당원들의 훈훈한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일인 16일 오전 8시 15분쯤, 교통이 혼잡한 북구 문화사거리에서 양파를 실은 트럭이 커브를 돌다 양파가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침 북구 문화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던 김주업 위원장과 당원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40여 분동안 도로에 쏟아진 양파를 급히 치우고 트럭에 싣는 것을 도왔다. 이후 주변 청소까지 마무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해당 트럭 운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하고, 출근시간대라 교통이 혼잡해 2차 사고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 일처럼 나서준 진보당 당원들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여러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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