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라산에 내린 첫눈이 내린 가운데 주요 지점에 10㎝ 이상 적설량을 보이며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은 진달래밭 대피소 인근에 눈 쌓인 모습이다./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산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대설특보로 격상된 가운데 내일(18일) 새벽까지 많게는 3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10분을 기해 제주도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지난날부터 내린 인해 한라산 삼각봉 14.8㎝, 한라산 남벽 12.3㎝, 사제비 7.4㎝, 영실 5.8㎝, 어리목 1.6㎝의 적설량을 기록중이다.
중산간 이상 도로가 얼어붙으며 현재1100도로 어리목 양 방향 1.5km 구간의 경우 소형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하다.
대설경보가 발효되며 18일 오전 6시까지 한라산에는 5~10㎝ (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더 내려 쌓일 전망이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며 현재까지 항공기 결항은 없으나 지연이 발생하며, 운항정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새벽까지 파고가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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