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일선 행정업무 시 부딪칠 수 있는 위기상황 대응 도와
통장 호신용 경보기를 가방에 메단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15일 일선 행정 책임자인 통장들이 현장업무를 진행할 때 부딪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통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를 시범 지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는 등 치안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민등록 사실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통장 업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호신용 경보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비행기가 이·착륙 때 내는 굉음과 비슷한 130데시벨(dB)의 강력한 경보음을 울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이번 호신용 경보기는 복지 수요가 높은 동의 통장을 대상으로 시범 지원되며, 추후 효과성 분석 및 통장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전체 통장을 대상으로 지급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호신용 경보기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통장님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작지만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장에게 지원한 호신용 경보기/부천시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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