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전경./칠곡=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1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칠곡군 약목면의 한 페이트 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5명을 투입해 진화하려고 했지만 전날 오전 9시 23분쯤 공장에서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필리핀 국적의 노동자 A(20대)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천장(10㎡)과 배합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증기 폭발로 인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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