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밀집 안서동 젊음과 문화의 거리 조성
시는 지난 14일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조성 실무T/F 회의를 개최하고 16개 추진과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조성 실무T/F 회의를 열고 16개 추진 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대학인의 거리 조성은 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호서대 등 총 5개 대학이 위치한 안서동 일원을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신동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과 5개 대학 관계자와 주민이 참여하는 안서 아고라를 구성해 인프라·문화·지역상생·기타 등 총 4개 분야, 16개 추진 과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내년 청년센터 안서이음 조성, 청년 문화활동 지원사업,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 등 자체 계획과 함께 충남도의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안서동 대학생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안서동이 천안시의 새로운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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