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회공헌,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뜻 모아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가 지역 주요 대기업 대외협력 관계자들을 만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월 유정복 시장과 인천지역 대기업 대표들 간 만남 이후, 인천시와 대기업 대관업무 담당자가 직접 참석한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채용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대기업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도 대기업 명칭(브랜드) 사용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인천 우수 숙련기술인의 우선 채용 방안 공유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한 여성인력 수요현황을 요청했다.
시는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모인 대관 담당자들은 사회공헌활동 및 자발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 10월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32개의 메달을 수상했는데, 당시 HD현대인프라코어(주)는 직무연관성 직종 기능경기대회 메달 수상자 4명을 취업 연계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일자리 창출·지원은 지역의 최고현안인 만큼 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항상 소통 채널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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