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업대학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 시설‧장비 지원, '예비 전문농업인' 육성
경희대 국제캠퍼스 전경/경희대
[더팩트ㅣ경기=김태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업계 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공모 대상에 경희대학교(생명과학대학)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농림부는 농업계 학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전국 농고(70개교), 농대(34개교)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희대는 실습장 구축 부문에 선정돼 내년 총 6억원의 사업비(국비 70%, 시비 30%)를 지원받아 국제캠퍼스 실습온실동 내 유리온실과 내부 스마트팜 인프라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공모를 위해 경희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추천했다. 경희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심사단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농업 분야의 인재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습이 조화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업 발전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선순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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