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왼쪽)이 10일 열린 간담회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K-푸드 수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0일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신임 회장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사장은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농수산식품이 세계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신임 회장은 "월드옥타와 공사는 그동안 신흥시장 개척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오고 있다"며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70여 개 국에 지회를 둔 76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공사는 지난 2021년 세계한인무역협회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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