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11개 학교 34학급 855명 대상으로 전시관·체험관 투어 프로그램 운영
아이북을 활용한 메타버스 투어 모습./경남과학교육원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과학교육원이 미래교육 역량 신장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관·체험관 투어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 10월부터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관 및 체험관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해 12월까지 초·중학교 11개 학교 34학급 85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과학교육원 메타버스는 ZEP 플랫폼을 기반으로 화석문화재 전시관, 과학체험관, 천체관측실, 독도체험관 등을 구축해 현실과 가상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실감나게 구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 구축한 화석문화재 전시관은 천연기념물 제395호인 화석의 과학적 의미를 전문가 해설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독도체험관은 '독도의 날(10월 25일)' 계기교육으로 활용도가 높아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 학교에 보급된 스마트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해 메타버스 투어를 운영, 아이북의 미래형 수업을 위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 원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경남과학교육원의 다양한 체험물과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며 "이번 메타버스 투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미래 역량 함양과 경남과학교육원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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