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컨펙스' 행사서 UAM 제품·서비스 개별 상담·공급망 협력 논의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항공·스마트 제조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인천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의 주관으로 9~10일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3회 K-UAM 컨펙스(Confex)' 행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전문 컨벤션 행사에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들의 제품·서비스와 관련해 수요·공급을 연결하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픈,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를 주제로 UAM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UAM 정책토론회 등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3회째로 항공, 스마트제조 전문 컨벤션이다.
인천경제청은 UAM 관련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위해 특별관을 운영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항공우주 분야 인천 지역 대표 혁신지원기관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센터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다윈프릭션, 브이스페이스, 아이피티, 태영광학, 홍스웍스, 와우미래기술 등 14개 기업을 사전에 선정했다.
특별관 운영 첫날인 9일 이들 14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와 관련해 상담을 하고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UAM 국내외 도시, 공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를 타진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UAM 항공·스마트 제조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만나 다양한 협력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미팅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사슬 확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앞으로 인천지역 UAM 분야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투자유치 역량, 종합 패키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가 UAM 관련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논의하고 글로벌 산업 생태계 확장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나누고 협력하는 IFEZ 산업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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