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먹이활동 모습 관찰·모형 만들기 등
경남 고성군이 올해 연말까지 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성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오는 1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고성읍 기월리 일원의 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하반기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은 몽골에서 경남 고성까지 월동을 위해 4000km를 날아온 독수리를 50m 이내에서 근접 관찰하고 독수리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독수리 먹이활동 모습 관찰, 독수리 모형 만들기, 독수리와 체험 활동하는 모습들을 찍어 나만의 탐조 사진첩 만들기 등이 있다.
게르 전시관에서는 몽골에 서식하는 독수리, 늑대, 삵, 여우 등의 동물 박제를 볼 수 있으며 영상관에서는 독수리 실감 영상을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이 독수리 누리집 또는 개인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작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고성 독수리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신청으로만 가능하다.
고성군은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독수리 체험 프로그램과 농업문화유산인 '둠벙', '마동호 국가보호습지' 등을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성생태관광협회 주관으로 제4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