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감시원 5명 2개반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 방문 컨설팅
한 식품위생감시원이 수원화성일대 관광특구 한 음식점을 방문해 식당주인에게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경기=김태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조선 정조시대 역사를 보존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일대 음식점들의 위생관리를 위한 교육과 방문 컨설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담당부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을 2개반으로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의 위생 교육과 방문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 교육은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원의 손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식재료·식품용 기구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 ▲개인용 식기 사용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저염, 저당 식단 실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월 1차 위생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고, 11월 쯤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위생수준이 높은 지역 관광특구 이미지를 심어주고 대외 인지도 향상과 방문객들의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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