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구암동 95-2에 대합실·승하차장·사무실 등 2025년 준공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예정지 / 대전시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안으로 설계를 발주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465억 원을 들여 유성구 구암동 95-2번지 일원 1만 5000㎡의 부지에 지상 2층, 3개 동에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계속 활용된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은 2010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민간사업자 공모가 4번이나 무산됐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월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터미널 조성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용지 1만 7080㎡에 민간 분양을 통한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67㎡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 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연초 계획대로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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