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투자사 참여해 77건 214억 투자 상담 실시
LG유플러스 등 21개 기업 참여 49억 구매 상담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스타트업의 단계별 성장을 돕고자 진행 중인 '스테이지 천안 2023'이 최근 스타트업 투자‧구매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천안SB플라자에서 열린 상담회는 지역 스타트업의 제품 홍보, 신규 판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처 및 유통채널 등 수요처와의 1대 1 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자 상담회에는 삼호그린 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13개의 투자사와 26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77건, 214억원가량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또 구매 상담회에서는 LG유플러스, SK 등 21개의 대기업 및 유통채널과 30개의 스타트업이 매칭돼 총 100건, 49억원 규모의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시는 다음달 6~7일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스테이지 천안 2023’의 모든 일정을 종료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IR 경연대회와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의 최종 순위 결정전이 펼쳐지며 IR경연대회 결선의 경우 심사위원이 실제 투자사들로 이루어져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구매·투자 상담회를 통해 판로 및 투자자를 찾는 지역 스타트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안이 스타트업 거점 도시로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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