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가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고 있다./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미래 농업 먹거리 발굴로 '농업인 1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군수 이동 집무실을 만들어 매월 2회 농사청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거창군은 25일 새 단장을 마친 농업기술센터 본관에서 군청 직원들과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농사청을 운영했다. 농사청은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생각을 듣는 곳이란 뜻이다.
농사청 운영은 직원과의 소통 시간, 축산 관련 단체 상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직원 및 농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
농사청은 농업기술센터 개청 이후 처음 개최됐으며 앞으로 매월 2회 수요일마다 개최해 직원 소통, 농축산 관련 단체 상담, 농축산 관련 시설 방문 등 농촌 현안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권 전국한우협회거창군지부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몹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가 힘을 모을 시기다"라며 "농사청 운영은 농민들의 생각을 직접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농민들의 작은 소리까지 경청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발 먼저 뛰어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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