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창업 돕는 시설
경남 1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전경/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경남 1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이달 중 준공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모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경남 기초지자체 중 첫 번째로 경남 제1호이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성공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장 구축 및 운영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30억원으로 국비 18억 5000만원, 시비 11억 5000만원이다.
진주시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사무동과 공동창고, 스마트팜 시설로 구성됐다.
사무동은 창업보육실, 돌봄공간, 교육장, 공동작업장,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공동창고는 자재창고와 저온창고로 나눠져 있다. 스마트팜 시설은 모두 7개 동이다.
지난 1년간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교육 희망자들은 창업교육, 기술교육, 선진지 견학 등 창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다음 달쯤 특화사업장에 입주해 스마트팜 큐브를 활용한 새싹삼 재배를 시작하게 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각 창업팀에게 스마트팜 큐브를 1동씩 임대해 주고 새싹삼의 재배, 수확, 판매 과정을 도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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