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환자 의료데이터 통합 관리 활용
단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 / 단국대학교병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환자 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인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사업’은 환자에게 의료기관의 진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는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의료데이터(진료기록 등)를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진에게 공유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단국대학교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은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참여기관은 단국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길의료재단(가천대 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제주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9개 기관과 30개 병의원으로 구성됐다.
단국대병원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정보를 편리하고 정확하게 활용하고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최근 단국대병원이 오픈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자 진료 시 환자의 정보를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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