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교통체계 구축·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기대
정읍시는 첨단교통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교통 운영과 긴급차량(구급차, 소방차 등)의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을 최우선하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8억(국비 10억 8000만원, 시비 7억 2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등) 협의, 실시계획 승인·고시, 사업 추진을 위한 제안서 평가 등을 완료했다. 이후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ITS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 대상은 충정로(아산병 ~현대3차) 5.3km, 서부산업도로 3.9km(연지사거리 ~ 박동교차로) 총 9.2km으로 주요 간선도로 상에 첨단교통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교통 운영과 긴급차량(구급차, 소방차 등)의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심 혼잡 구간의 교통량 수집 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신호운영과 교통정책 수립 기반 데이터를 확보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 혼잡 구간에 대해 ITS 구축을 추진해 안정적인 교통체계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교차로 등 도심 혼잡구간의 교통정보 수집하고 제공해 보다 나은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긴급차량의 교차로 통과 시 우선 신호를 부여해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구조 역량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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