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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전시관 개관…진주 유등 연중 관람

  • 전국 | 2023-10-19 18:44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연계, 관광명소 기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개관식 모습/진주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개관식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19일 국내 최초 유등 기반 복합문화공간인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상징하는 유등을 연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규일 시장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10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등축제의 주 무대인 남강변을 배경으로 연면적 276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전시와 체험공간, 지상 1층은 사무공간, 지상 2층은 유등카페 등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에 앞서 지난 8일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맞춰 관람객을 맞이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는 1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진주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과 함께 ‘유등의 빛, 희망으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개관전이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수상작과 화려한 실크등 터널, 다양한 상징을 통해 진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진주시는 유등전시관 개관을 기념하고 유등공원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유등 1번지 진주’라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10월과 11월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바로 다음 비공휴일에 휴관한다.

조규일 시장은 "유등전시관이 접근성이 좋은 도심 중심에 조성돼 유등공원과 함께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것"이라며 "진양호, 진주성, 물빛나루쉼터, 레일바이크 등과 같은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유등의 빛과 자연의 빛이 어우러진 ‘진주의 참빛’을 만날 수 있는 시민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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