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국제치안산업대전서 공개
실제 도로 주행데이터 수집 장치./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8~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안·보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자율주행 평가 장비와 기술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최신 장비 및 기술 등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KTL의 자율주행 평가 장비와 기술은 경찰청의 '실도로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레벨4 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하지 않고, 차량 시스템이 정해진 도로와 조건 아래에서 자율주행하는 것으로 시스템의 기능 안전과 운행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KTL은 실제 도로에서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환경을 구현해 현실과 유사한 주행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개발 기술을 선보인다.
또 폐쇄 시험장, 현실 도로 및 가상 시뮬레이션 상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도 소개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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