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 접수·정책 예산 관련 의견 수렴에 활용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이달부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군에서 모바일로 발송하는 각종 안내 문자 메시지에 민원인이 답장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기존에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는 민원인이 수신만 가능해 민원인이 회신하거나 문의하려면 별도로 전화나 메일, 팩스 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군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각종 민원, 읍·면사무소에서 주관하는 회의, 주민설명회 참석 여부 회신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고 필요한 업무를 추가 발굴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현재 53개의 행정 전화번호를 양방향 문자 서비스 번호로 사용 중이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강은숙 행정과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업무처리도 빨라지고 주민의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을 발굴·도입해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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