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2일 김순호 군수가 ‘2023 기후 위기 대응과 치유농업 국제 심포지엄’에서 구례형 치유농업 비전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구례군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12일 김순호 군수가 ‘2023 기후 위기 대응과 치유농업 국제 심포지엄’에서 구례형 치유농업 비전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도와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1.5도씨포럼, 순천대학교, 호남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 구례군, 영암군이 공동주최했다.
미국 등 6개국의 대학 및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미래 농업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 치유농업 1915'라는 주제로 치유농업 추진 사례, 치유농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육성 방향,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흙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아누크 하프캄프는 '케어팜의 핵심가치', 벨기에 윌리엄 롬바우트는 '플랑드르의 돌봄농업ː최첨단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과 구례 농업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연사 초청 세미나와 치유농업 선도 국가인 네덜란드·벨기에와 치유농업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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