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기초교양학부 조용림 교수.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는 조용림 교수가 오는 9일 한글학회 강당에서 열리는 제577돌 한글날 기념식에서 용운 한글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용운 한글상은 그동안 ‘국어운동 공로 표창’이라는 이름으로 수여됐지만 지난해부터 용운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우리 말글 실천 운동 공로자를 기리며 용운 한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조용림 교수는 한글학회와 뜻을 같이하며 우리 말과 글 실천 운동에 힘썼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글학회는 1908년 8월 31일에 설립돼 한국어와 한글을 연구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술단체다.
조용림 교수는 "지역의 한글 발전과 계승을 위한 활동을 하다 보니 그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우리 말글 실천 운동에 힘을 쓰라는 채찍으로 알고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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