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전경./포항북부경찰서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의 한 성인 PC방에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해를 입힌 6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특수상해 혐의로 성인 PC방 업주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성인 PC방에서 손님 B(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게임 승률이 좋지 않다'고 B씨가 따지면서 말다툼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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