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내달 1일 월전공원·용동공원 등...10개국 500명 참가
박병규 구청장 "즐거운 추억 쌓는 추석 연휴 되길 기대"
광주 광산구청 청사 / 광주 광산구
[더팩트 l 광주=배홍석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추석을 연휴인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광산구 월전공원 등지에서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구 대회는 전국 이주 노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 유일의 축제로, 모두 24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광산구 월전공원(평동산단로 286, 제1구장), 용동공원(평동산단 2번로 69, 제2구장) 등 두 곳에서 펼쳐진다.
참가국은 배트남·캄보디아·태국 등 10개국으로, 출신 선수를 포함한 응원단 등 모두 500명이 참석한다. 경기는 오는 29~30일 2일간 조별 리그를 거친 뒤 마지막날인 31일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1~4위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의 수 많은 이웃이 모이는 이번 대회가 '이주 노동자가 아닌 축구 선수'로서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 노동자 등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주 노동자 등이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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