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숨지고 승객 3명은 큰 부상 없어
부산경찰청 로고.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부산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운전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22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를 몰던 60대 운전기사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을버스는 인도로 올라가 시설물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마을버스에는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지만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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