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문화·민생안정·보건안전·교통편의 4개 분야 22개 대책 수립
[더팩트l 수원 = 유창경 기자] 경기도가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복지·문화 △민생 안정△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도는 먼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공백 없이 종합안내와 도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상담 및 복지 서비스와 연계·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유선전화뿐만 아니라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취약 노인 8만 5000여명과 취약 장애인 5만 2000여명의 안전을 방문이나 유선 사물인터넷(IoT)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전수 확인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군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 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 맞이 농산물 특판전에서는 상품할인, 무료배송 등 소비자들을 향한 혜택이 이어진다.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도 구축한다. 연휴 기간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진료가 필요할 때는 응급진료 상황실로 연락하면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팀을 운영한다. 도민의 안전 관련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예방 핫라인'을 운영한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 운영을 총괄하고 도로 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한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에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52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심야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를 6개 노선, 하루 12회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2개 반 42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도민이 추석 연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해 온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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