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신 바둑기사 변상일 9단이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 출신 바둑기사 변상일 9단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변상일 9단은 앞으로 2년간 스포츠‧문화‧관광 활성화, 시정 홍보물 제작 등 진주시 위상을 높이는 국내외 활동에 참여한다.
1997년 진주시에서 출생한 변상일 9단은 2012년 프로에 입단해 현재 한국기원 랭킹 3위다. 지난 7월 세계 6대 메이저 기전 중 하나인 ‘제14회 춘란배 세계바둑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도 우승했다.
또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바둑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세계 바둑 최상위 기사인 변상일 9단과 귀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진주시 홍보대사로서 변상일 9단이 국내·외로 스포츠도시 진주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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