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중 금정구 최대 191.5㎜ 폭우 쏟아져…124건 피해 접수
17일 오전 7시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한 주택이 폭우로 침수됐다. /부산소방재난안전본부.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주말 새 부산 지역서 폭우가 쏟아져 내리며 비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50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전 10시 호우경보 발효가 해제됐다.
이 기간 동안 금정구 191.5㎜, 영도구 172.5㎜ 북구 165.5㎜, 부산진구 164.5㎜, 남구, 158.0㎜, 사하구 152.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갑작스런 폭우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한 사찰 인근 산길에서 돌이 무너져 내렸다. 이렇게 이틀 동안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거나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의 피해 접수만 124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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