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웅치올벼쌀 가공 공장 및 종합가공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14일 웅치면 용반리에서 '웅치올벼쌀'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건립한 보성웅치올벼쌀 가공 공장 및 종합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 올벼쌀 생산 농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웅치올벼쌀 가공 공장 및 종합가공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약 5년간 추진해 온 향토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조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약 30억원이 들어갔으며, 가공 공장은 부지 900평, 올벼쌀 건조시설 120평, 찜 시설 47평, 종합가공지원센터는 부지 307평, 건축물 104평의 규모로 준공됐다.
종합가공지원센터는 공동이용이 가능한 가공시설의 설치·운영을 통해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맡게 가공실, 개발실, 포장실 등의 주요 시설과 곡물 볶음기, 분쇄기, 쌀과자 기계 등 13종 14대의 장비를 갖췄다.
보성군은 현재 보성웅치올벼쌀 퍼핑(뻥튀기 쌀 모양 간식) 2종, 쌀과자 2종 등 상품화에 성공했다.
보성웅치올벼쌀 종합가공센터는 향후 보성군민과 올벼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문병완 보성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보성웅치올벼쌀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웅치올벼쌀을 연간 300톤 생산하고, 올벼쌀 누룽지·퍼핑쌀과자 등의 원료로 사용해 가공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보성웅치올벼쌀 농촌 융복합산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 육성 및 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성군과 보성농협은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71호 ‘보성웅치올벼쌀’에 대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특허 등 지적재산권 확보 △TV·유튜브·라디오 등 매체 홍보 △온라인 홍보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 유통판로 구축 등 다각적인 사업영역에 대한 투자에 힘써왔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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