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농어촌도로 2개 노선 확장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두 사업 모두 2024년 8월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5년에는 보상 및 공사 착공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청./고상규 기자
[더팩트ㅣ남양주 = 고상규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농어촌도로 2개 노선 확장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로확장공사 대상지는 수동면 농어촌도로 204호선(운수리 파위교~입석리)과 진건읍 농어촌도로 201호선(배양리 국지도86호선~배양저수지)이다.
먼저 농어촌도로 204호선은 연장 1km, 폭 10m 규모로 총사업비 77억 5000만원이 들어가며,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버스 통행과 차량 교행이 불가능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호선은 연장 0.9km, 폭 10m 규모로 총사업비 96억원이 소요되며, 도로 시점부의 공장단지와 종점부의 공동묘지 성묘객들로 인한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두 사업 모두 2024년 8월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5년에는 보상 및 공사 착공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농촌지역 등 소외지역의 도로·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도로 기본·정비 계획 수립 및 개설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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