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2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분쯤 구미시 시미동의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50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전 11시 1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60대)씨 등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천정(1만 9997㎡) 일부와 제직기, 면직물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직기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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