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해남으로 주소 이전, "고향이 너무 따뜻해서 좋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7일 고향인 전남 해남으로 전입 신고를 마치고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마치고 본격 표갈이에 나섰다./박지원 전 국정원장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7일 고향인 전남 해남으로 전입 신고를 마치고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마치고 본격 표갈이에 나섰다.
박 전 원장이 머물 주거지는 18평형 주공아파트다.
박지원 전 원장은 지난1~3일까지 완도·해남·진도를 방문했다. 8~10일까지 명량축제 15~17일까지는 완도를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에 상주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가질 계획이다.
박 전 원장은 3일 고향 출마 입장문에서 "지금까지는 나라발전을 위해 일했다면 수구초심 고향발전을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며 "고향 분들에게 절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향분들과 함께 뛰며 확실하게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현재 민주당 고문으로 이재명 대표가 특별복당을 허가해 패널티가 사라졌다"며 "지난해 12월 19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복당이 승인됐다"고 공천 후보의 패널티가 없음을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달 24일 오마이뉴스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박지원이를 빼고 누구를 공천 주냐"라면서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사즉생 생즉사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삽니다’며 이재명 대표 단식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6일 오후 이재명 대표 단식현장을 방문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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