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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준비위 "김 지사는 자진 사퇴하라"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에 도민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김 지사는 책임지는 자세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에 도민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김 지사는 책임지는 자세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현웅 청구인 대표는 이날 "김 지사는 주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헌정사상 첫 도지사 주민소환을 성공시켜 가장 민주적인 충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주민소환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이 단체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600여명의 수임인 신청자를 비롯해 자발적인 활동가들이 모여 주민소환 운동을 벌이고 있다.

준비위는 향후 한 달간 조직을 정비해 내달 11일 주민소환 운동본부로 확대 출범할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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