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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 전국 | 2023-09-11 10:26

응급호출기·화재감지기 등 부착된 태블릿 PC 350대 지원

정읍시는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정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장비 교체·신규 설치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 정읍시
정읍시는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정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장비 교체·신규 설치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정읍시는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정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장비 교체·신규 설치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건강 이상 등의 응급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지역센터 2개소 응급관리요원 3명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응급장비를 배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차세대 장비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감지기 등의 센서가 부착돼 있다. 또한 대상자의 자발적인 응급 호출시 소방서 등과 즉시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는 기존에 배포했던 노후장비 50대를 교체하고 신규로 300대를 보급하는 등 총 350대를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치매환자 또는 지자체장이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또는 지자체장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장애인 등이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읍·면·동주민센터와 지역센터(정읍시노인복지관·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토를 거쳐 선정된 경우 해당 사업 지역센터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는 노인 인구 비율이 30%를 초과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응급안전안심사업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고독사 발생 등의 사회적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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