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임대농장 모습. /영동군.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오는 12월 말 양산면 일원에 준공 예정인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할 청년농업인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8~40세 청년 농업인으로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이다.
모집 인원은 1동별 1명으로 총 2명이다. 단, 공동 임대를 희망할 경우 1동별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3년이다. 임대료는 각 동별 1년에 100만 원 정도다.
재배 대상 작목은 딸기다. 딸기는 영동군에서 포도, 복숭아 등에 비해 재배 농가가 거의 없는 과일로 이번 임대 사업을 통해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영동군 스마트농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170여억원을 투자해 양산면 원당리에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업장을 조성하고 있다.
농장은 2개 동, 각 1440㎡ 규모다. 철골 비닐 온실, 양액 재배 시설, 첨단 ICT 복합환경 제어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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