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의 대응력 강화
전북 정읍시는 6일 지진으로 인한 붕괴 및 대형화재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정읍소방서 및 17개 기관 530명과 함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 및 대형화재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정읍소방서 및 17개 기관 530명과 함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훈련은 △규모 6.5 지진 발생 △국민체육센터 붕괴 및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최초 상황 접수·전파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재난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의 훈련 중점 사항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에서의 통합지원본부 가동과 시 청사에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시간 통합연계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국민체험단도 참가해 훈련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2023년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실시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실전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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