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상품 피해 실태 및 대응 방안 논의...29개 사 정품·가품 전시회도 열려
류동현 특허청 차장(왼쪽에서 3번째)이 김한정 국회의원(왼쪽에서 4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특허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 근절 방안은 없는가?'란 주제의 세미나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한정 의원실과 함께 연 세미나에서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국가‧업종별 위조상품 정보 제공부터 현지 단속, 소송 제기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이어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이 해외 위조상품 유통 현황 및 국내 기업의 피해 규모, 유통 경로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분석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유성원 변리사는 K-브랜드 위조상품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위조상품 발견 시 상황별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계를 대표해 유봉준 식품산업협회 본부장, 김현숙 음악콘텐츠협회 소장, 김경옥 화장품협회 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위조상품 피해 업종이 종전 패션, 전자제품 등에서 캐릭터‧완구, 의약품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시회에서는 '한눈에 보는 K-브랜드 위조상품'을 주제로 식품, 화장품, 캐릭터‧완구 등 8개 업종, 29개 기업이 참여해 K-브랜드 정품과 위조상품을 비교 전시했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기업이 위조상품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하고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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