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의 대표 축제인 '대야문화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해공원 야외공연장과 합천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5일 대야문화제전위원회에 따르면 대야문화제는 향토 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단결 및 화합의 장으로 매년 군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대야문화제 기간 대야성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해 읍면풍물경연대회, 군민휘호대회,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주민서비스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전시행사로는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 연묵회원전, 야생화동호회원전, 문인화회원전, 서각회원전, 마을지기들의 목공이야기, 전통규방공예전시회, 상춘문우회 시화전 등이 열린다.
이밖에 체육민속행사로 바둑, 베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 8개의 민속경기와 14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진행된다.
행사는 15일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신라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와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해인사 성화 채화 봉송행사, 제등행렬과 전야제가 펼쳐진다.
전야제는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불꽃놀이와 읍면 노래자랑, 인기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공연이 이어진다.
서막식에서는 군민의장 시상과 효자효부 선발 표창식이 준비돼 있다. 식후 공개행사로 공군 군악대 공연과 고신대 태권도 시범, 어르신건강체조, 합천군풍물연합회의 신명나는 놀이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폐막식은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지역 출신 인기가수 안성훈을 초청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야문화제가 군민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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