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촛불문화제 시작으로 무기한 농성
시민 신청받아 이재명 대표와 1일 동조단식 진행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에서도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달서구갑 지역위원회(이하 달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권택흥)는 이곡동 국민연금공단 광장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과 정치와 민생·민주주의 복원’을 촉구하며 4일 오후 7시 촛불문화제를 시작으로 무기한 시국농성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달서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8월 31일 이재명 당 대표가 무능한 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선언하고 무기한 단식을 돌입했다. 이에 달서구갑 지역위원회는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지지하며 국민항쟁을 시작하고자 무기한 천막농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시국농성은 24시간 농성으로 진행되고 매일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농성에 함께 하기 위해 당원들과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1일 동조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해병대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방송장악·잼버리 파행·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촉구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도 진행한다.
권택흥 지역위원장은 "대구는 지역 정서상 민주당의 시국농성이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국민들의 절망과 아픔을 함께 하면서 대구에서도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이 시민들의 삶과 국익을 지키는 제1정당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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