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더팩트 l 제주=허용석 기자] 제주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시공실태 및 대금 체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주요 건설공사장 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현장기술자 배치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불공정 행위 여부 및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등 4개 분야(시공, 안전, 품질관리, 하도급)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하도급-자재-장비대금, 임금) 체불 및 불법 하도급(일괄, 재하도급) 계약 등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개선 조치한다. 중대한 법 위반사항 발견시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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