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연구회, 우수 지자체 방문해 고양시 적용 방안 연구
[더팩트ㅣ고양 = 고상규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가 고양시의 역사문화자원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4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충남 공주시의회와 시청 등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역사문화자원을 우수하게 활용하고 있는 공주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공주시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대백제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 역사문화자원의 개발과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는 첫날 공주시의회를 방문해 차담회를 갖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공주시 관광과와 간담회를 통해 이달 23일부터 시작되는 '2023년 대백제전' 관련 현황과 준비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정책연구용역 수행자인 중부대학교 교수진들과 행사준비 중인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이를 참고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실시,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향후 용역 수행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민숙 고양시의원은 "공주시가 역사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규모의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고양시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김민숙 의원이 회장, 장예선 의원이 부회장, 손동숙·원종범·이영훈·이종덕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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