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인천상륙작전 재연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진전을 이달 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구 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평화를 향한 결정적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간 다양한 매체에 소개됐던 당시의 기록 사진을 선별, 전시해 전황의 전 과정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의 평화와 발전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인천의 중요성, 그리고 평화와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리는 이번 기념전을 많은 시민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가 진행되는 구 제물포구락부와 주변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는 인천상륙작전의 상륙지점이었던 레드비치, 블루비치, 그린비치 등 역사적 현장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지역으로 근대 문화유산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천시의 역점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시는 올해 제73주년을 맞는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19일까지 대규모로 진행한다.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를 해군본부와 함께 인천 앞바다에서 펼치며, 국제평화콘퍼런스 개최, 단축마라톤 대회, 팔미도 등대 탈환 점등행사, 한반도국제안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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