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간부회의서 시민에 꼭 필요한 정책에 예산 투입 강조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에 맞춰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 등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4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에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짜임새 있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최근 국민들을 공포에 넣고 있는 묻지마범죄에서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묻지마 범죄는 예고 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행위"라며 "경찰서,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을 보호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 취약지구에는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안전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민·귀성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추석연휴 많은 귀성객이 정읍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정리와 가로환경정비에 힘써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스마트통합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모두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신규 직원들이 각 실과소와 읍면동에 배치됐다"면서 "이들이 정읍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선배 직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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