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20대 여성이 28일 사망했다. /성남=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20대 여성이 28일 사망했다. 사건 발생 25일 만이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2분께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최원종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였다가 뇌사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께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마구 휘두른 혐의다.
이로 인해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과 A씨가 병원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또 무고한 시민 12명도 다쳤다.
최원종은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사망한 피해자께도 애도의 말씀 드리고 유가족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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