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청주시의원. /청주시의회.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오래된 충북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청주시의원은 28일 열린 제81회 청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92년 준공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매일 28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며 "준공 이후 30년이 경과한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추후 집중호우 등으로 강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수처리시설 침수 및 가동중단에 따른 미호강 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주변 마을과 농경지 침수피해 최소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소방안으로 방류구 등에 역류차단시설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제주, 용인, 과천, 의정부 등 많은 지자체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수는 예부터 지도자가 필히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재해를 예측하고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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