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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녹동 바다정원’ 인기

  • 전국 | 2023-08-24 16:29

녹동항 야경 뷰 및 매주 500대 드론쇼 공연 관람 최적의 장소

고흥군이 녹동항 중심부 전면 해상에 조성한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이 주말 저녁 고흥의 대표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흥군
고흥군이 녹동항 중심부 전면 해상에 조성한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이 주말 저녁 고흥의 대표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녹동항 중심부 전면 해상에 조성한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이 군민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요즘 주말 저녁 고흥의 대표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탁 트인 녹동항의 아름다운 야경 뷰를 360도 돌아보면서 감상할 수 있고 작은 공연장, 사슴과 물고기 조형물, 감성돔 전망대, 산책로, 바닥 분수와 레이져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고흥 여행길에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장소 중 한 곳이다.

특히, 이곳 녹동항은 고흥만의 특별한 맛과 매력을 더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한차례 드론 500대가 매주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정기적으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가수 등과 함께하는 흥겨운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매주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하절기(5~9월)는 저녁 9시, 동절기(10~11월)는 저녁 8시 단 한 차례 진행된다.

특히,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新드론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비행의 묘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제외한 불과 11번째 공연만으로 7만명이 녹동항을 찾아오게 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금도 전국적으로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매주 펼쳐지는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문화관광도시 고흥의 브랜드 가치와 우주항공중심도시 메카 고흥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녹동항을 비롯한 고흥군 전 지역상권 경제활성화 및 고흥 농수축산물 홍보 판매 등 직·간접적으로 관광경제 낙수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26일 마지막주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고흥을 빛낸 자랑스럽고 영원히 기억할 인물 ‘박치기 왕 김일 레슬링 선수’ 주제로 감동있는 스토리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500대 규모 드론빛이 표현할 통쾌한 박치기 기술 장면에 열광하는 시간을 이번주 26일 다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정기 드론쇼 공연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만큼, 앞으로도 드론쇼 하면 고흥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매회 최고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경제 효과에 이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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