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40명 대상 향토음식 개발 교육
향토음식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더팩트 |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3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총 5회에 걸쳐 읍·면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한 향토음식 개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임실N치즈축제에 지역 향토음식을 홍보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맛과 정성이 담긴 '엄마의 손맛' 향토음식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통음식 아카데미 정미경 원장을 초빙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는 향토음식(다슬기탕, 소머리곰탕, 치즈수수부꾸미 등) 개발 및 표준 조리법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은 "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향토음식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훈훈한 인심과 함께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국가대표 임실N치즈 쌀피자키트 체험과 임실N치즈 에끌로퍼레이드, 임실N치즈 경매, 임실N치즈 쭉쭉 늘려 내 치즈 등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10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객이 모두 즐길 수 있고 안전한 축제장이 되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치즈 수도인 임실에서 신선치즈보다 맛과 향기가 풍부하고 장기간 보관과 유통이 가능한 숙성치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바가지요금 차단으로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우리 지역 고유의 향토음식을 개발해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써 임실군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음식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되고,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N치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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