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26년까지 5개교씩 조성…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실현
전북교육청은 도내 중학교에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돕는 '자유학기제·진로연계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을 조성한다./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살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중학교에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돕는 '자유학기제·진로연계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공간의 변화를 통해 진로 진학을 위한 실용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 및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이다.
자유학기제·진로연계교육 전용교실(커리어존)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해마다 5개교 이상 선정해 교당 5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동산중, 이리북중, 함열중, 남성중, 낭주중 등 5개교가 2023년도 사업 대상에 선정돼 전용공간을 구축 중에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유의미한 학습경험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며, 진로연계교육은 학교급 전환기 학생들에게 상급학교의 생활과 학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의 다양한 활동 수업은 물론 고등학교 소개 자료 전시 및 탐색, 상담 및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의 희망과 학교별 특색을 담아 중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찾고 가꾸는 특색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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